지난 5월 8일(금)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동민)에서는 세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 함께 2010년 이래 여섯 번째 ‘어버이날 孝 선물나누기’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재가어르신 25명에게 유용식 교수(학과장)를 비롯한 교수님들과 사회복지학과 학생 200여명이 모은 소중한 후원금으로 구입한 선물(생필품, 부식)을 전달하고, 감사편지도 읽어드리며 학생들의 따뜻한 사랑과 마음을 전하는 행사로 학생들과 노인복지관이 함께함으로써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올해도 변함없이‘우담화훼(대표 이소영)’와‘이남희 플라워샵(대표 이남희)’에서 카네이션, ㈜유유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멍텅구리떡집의 건강떡을 함께 준비해주어 더욱 풍성한 선물이 준비되었다.

 이 행사에 매해 참여하고 계신 한 어르신은
 “학생들이 오지않는다면 하루종일 집에 혼자 있었을텐데... 그냥 찾아와줘도 고마운데 용돈을 모아 이렇게 선물까지 사오니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할 따름이지.”라고 하시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한, 행사 후 세명대 사회복지학과 학생은
 “생각보다 어르신들 생활환경이 열악해서 많이 안타까웠고, 그래도 밝은 모습으로 손자 손녀처럼 너무 다정히 대해주셔서 마음이 뭉클했다. 앞으로도 노인복지관과 사회복지학과가 함께하는 전통적 행사인만큼 우리들의 사랑과 관심이 어르신들에게 더욱 많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