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전하는
 “즐겁고 풍요로운 추석음식나누기”

9월 9일(금)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진상)과 시부녀적십자(회장 이해현)의 이른 명절준비로 대한적십자봉사관 식당이 떠들썩하다.
 이 날은 시부녀 적십자 회원들이 지역의 독거노인을 위해 추석음식을 준비한지 벌써 4년째 되는 날이다.
 시부녀적십자에서 준비한 각종 전과 잡채 등 정성이 가득 담긴 추석음식 45인분은 멍텅구리 떡집에서 후원한 송편과 함께 당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바로 전달해 드렸다.
 금방 만들어진 명절음식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정성으로 만들어진 음식에 반가움과 고마움이 함께 묻어난다.
 
 명절음식을 전해 받은 한 어르신은
 “이번 추석이 연휴가 유독 길어 혼자 있는 동안 뭐 먹고 지내나..그렇다고 혼자 만들지도 못하고..그래서 더 외로운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만든 소중한 음식을 전달해주니 너무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이다.”
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이 행사는 홀로 외로운 추석을 맞아야하는 독거 어르신에게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따뜻한 마음과 관심을 선물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