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무한도전반” 2016년 제1회 검정고시 합격

오늘 5월 12일(목)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진상)이 또 한번 떠들썩하다.
올해 초부터 검정고시를 준비한 총 9명의 어르신 중 2명의 어르신이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합격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특히, 초졸 합격 어르신은 도내 최고령 합격인 장모 어르신(만72세)으로 매해 최고령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중졸 1명 권모 어르신(만62세)을 배출하며 주변을 놀라게했다.
 더불어, 다른 참여 어르신들도 2~4과목 합격하며 8월에 치러질 2회 시험의 전망을 밝혔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평균 70대 중반의 어르신들이 매해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합격소식을 전해주셔서 존경스러울 따름입니다. 특히, 초졸 검정고시에 합격하신 분들이 꾸준히 준비하여 중졸에 합격하시고, 또 고졸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어 고령의 연세에도 학업에 정진하는 모습은 다른 어르신들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복지관은 새로운 도전이 새로운 역사가 되고,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사랑과 희생으로 어르신들을 지도해주시는 이상숙, 김미경 선생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무한도전반은 과목합격 어르신들과 합격 어르신들 모두 8월에 시행되는 2차 시험을 위해 다시 도전을 시작하였으며, 더불어 지역내 검정고시 도전에 동참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이라면 누구에게든 기회가 제공되므로 관심있는 어르신들은 전화(652-3457)나 기관에 방문하여 검정고시를 통한 새로운 삶에 대한 도전에 함께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