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인 8일(월),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독거노인을 위한 어버이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올해 8회 째, 맞이하는 사업인 행사는 세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학과장 박소영)와 함께하여 학생들의 모금을 바탕으로 직접 구입한 생필품을 지역 내 소외된 독거어르신 25세대에게 전달하고 말벗 활동을 함으로써 어버이날 효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플라워우담(대표 이소영), 이남희플라워샵(대표 이남희), 떡이 있는 까페 사람사이(대표 장월순), ㈜유유제약에서 카네이션, 떡, 영양제를 후원하여 어르신들에게 더욱 풍성한 선물을 전달해 드릴 수 있었다.
 풍성한 선물과 학생들의 따뜻한 손길을 받은 어르신들은 “매년 어버이날이 되면, 찾아오는 이 없이 항상 쓸쓸했는데 이렇게 선물도 주고 찾아와주어서 너무 고맙고 눈물이 난다.” 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세명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당 복지관 또한 지역 내 소외되는 어르신들을 위한 뜻 깊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