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21일에 양일에 걸쳐 진행된 제천시 문화예술동아리 경연대회 ‘별들의 행진’에서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진상) 소속 ‘실버앙상블단’과 ‘한사위동아리’가 각각 금상, 열정상을 수상 받는 쾌거를 이뤘다.
 상기 행사는 제천시 문화예술과와 충북문화재단, 민예총 제천단양지부(지부장 어진경)에서 주관 및 후원을 하였으며 7080 복고를 주제로 다양한 축하공연 및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틀간의 걸쳐 열린 행사는 동아리 경연대회로 축제의 정점을 찍었으며 예선을 통해 10팀이 선발된 가운데 지역 내 다양한 연령층의 동아리가 실력을 한껏 뽐냈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실버앙상블’과 무용 동아리 ‘한사위’가 각각 금상과 열정상을 수상했다.

 특히 ‘실버앙상블단’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으로 3년 전 창단되어 평균 연령 75세 이상으로 이루어진 지역 내 최초 실버 음악단으로써 악기를 전혀 다룰 줄 모르던 어르신들이 모여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수상 후, 실버앙상블단을 지도하는 강사님과 어르신들은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담당자는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는 동아리 경연대회에 참여하여 감회가 새롭다. 이 대회를 위해 당 복지관 소속 어르신들은 정말 열심히 연습을 하며 준비했다. 그 결과로 각각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어르신들이 갖고 계신 다양한 끼를 펼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해주신 민예총 제천단양지부와 제천시, 충북문화재단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