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낯설다면 '디지털 배움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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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PD dlyejin@daum.net
- [단비TV] 집 근처에서 디지털 경험 쌓기
[리포트]
우리는 스마트폰, 태블릿PC,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가 일상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으로 비대면 활동이 많아지면서 디지털 기기를 다뤄야 할 일이 더 많아졌죠.
그런데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게 아직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의 정보화수준을 100으로 할 때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기기 접근성은 94%로 높지만 디지털 기기의 기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역량 수준은 60%,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은 75%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디지털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 있습니다.
‘디지털 배움터’입니다.
전화번호 등록하기, 화면 밝기 조절 등을 배우는 스마트폰 기초반, 화상회의 참여 방법과 인터넷 활용법 등을 배우는 컴퓨터 기초반, 키오스크라고 부르는 무인 주문판매기계 사용법을 배우는 반 등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영상 편집하기, 코딩 배우기 등 심화 과정도 있습니다.
디지털 배움터는 전국에서 운영 중입니다.
제천시에는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천시종합사회복지관, 제천시청별관 전산교육장, 제천시평생학습관 등 5곳에서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합니다.
기관 밖 교육도 진행합니다.
지난 10월 제천역과 제천한마음시장 사이 보행로에서도 디지털 배움터가 열렸습니다.
평소 디지털 기기가 익숙하지 않아도 시간을 내서 배우기 힘들었던 소상공인과 노인 등을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겁니다.
시민들은 지나가다 발걸음을 멈추고 키오스크 사용법, 백신접종증명서 설치 등을 연습했습니다.
[이대섭 / 디지털배움터 참여 시민]
“짬짬이 길지는 않지만 짧은 시간 이렇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정명희 / 디지털배움터 참여 시민]
“시원하죠. 모르는 걸 알게 되니까 굉장히 시원해요.”
누군가에게 일상이 된 디지털 세상이 누군가에게는 아직 낯선 세상일 수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 경험을 쌓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넉넉한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단비뉴스 이예진입니다.
(편집·그래픽·내레이션: 이예진 PD / 촬영: 이예진 김병준 PD)
- [단비TV] 집 근처에서 디지털 경험 쌓기
[리포트]
우리는 스마트폰, 태블릿PC,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가 일상인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으로 비대면 활동이 많아지면서 디지털 기기를 다뤄야 할 일이 더 많아졌죠.
그런데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게 아직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의 정보화수준을 100으로 할 때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기기 접근성은 94%로 높지만 디지털 기기의 기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역량 수준은 60%,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은 75%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디지털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 있습니다.
‘디지털 배움터’입니다.
전화번호 등록하기, 화면 밝기 조절 등을 배우는 스마트폰 기초반, 화상회의 참여 방법과 인터넷 활용법 등을 배우는 컴퓨터 기초반, 키오스크라고 부르는 무인 주문판매기계 사용법을 배우는 반 등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영상 편집하기, 코딩 배우기 등 심화 과정도 있습니다.
디지털 배움터는 전국에서 운영 중입니다.
제천시에는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천시종합사회복지관, 제천시청별관 전산교육장, 제천시평생학습관 등 5곳에서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합니다.
기관 밖 교육도 진행합니다.
지난 10월 제천역과 제천한마음시장 사이 보행로에서도 디지털 배움터가 열렸습니다.
평소 디지털 기기가 익숙하지 않아도 시간을 내서 배우기 힘들었던 소상공인과 노인 등을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겁니다.
시민들은 지나가다 발걸음을 멈추고 키오스크 사용법, 백신접종증명서 설치 등을 연습했습니다.
[이대섭 / 디지털배움터 참여 시민]
“짬짬이 길지는 않지만 짧은 시간 이렇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정명희 / 디지털배움터 참여 시민]
“시원하죠. 모르는 걸 알게 되니까 굉장히 시원해요.”
누군가에게 일상이 된 디지털 세상이 누군가에게는 아직 낯선 세상일 수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 경험을 쌓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넉넉한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단비뉴스 이예진입니다.
(편집·그래픽·내레이션: 이예진 PD / 촬영: 이예진 김병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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