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재홍) 검정고시반 김옥자(67)씨와 황정순(68)씨가 2022년 2회 검정고시에 응시해 각각 중·고졸에 나란히 합격했다.

이들 2명은 2021년 복지관 중졸 검정고시 프로그램에 등록 후 참여와 더불어 개별 학습을 하는 등 노력 끝에 이번 검정고시 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

김옥자씨는 검정고시 준비 후 첫 시험에 합격했으며 황정순씨는 1회 시험에서 중졸 합격에 이어 2회 시험에서도 고졸에 합격했다.

또 이번 시험에 응시한 응시자 중에서도 중졸 3명, 고졸 1명이 과목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제천시청의 지원으로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 문해 프로그램에서 더 나아가 참여자들이 학력 취득을 통해 학업 욕구 충족과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검정고시반 운영과 응시 지원을 통해 지금까지 약 50명이 넘는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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