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 나이 없다’ 충북 만학 대학생 장옥순·손수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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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은 11일 고령 나이로 지난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올해 대학생이 된 장옥순(85) 할머니와 손수춘(78) 할아버지를 축하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장옥순 할머니는 수시 1차로 대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지원, 올해 새내기 대학생이 됐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학업을 포기한 장 할머니는 공부에 대한 열망으로 80세 나이에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다시 시작해 2017년 중졸 검정고시를 통과했다.
결국 6전 7기 끝에 2021년 1회 검정고시에 합격해 전국에서 고졸 최고령 합격자라는 영광을 안았다.
손수춘 할아버지는 올해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신입생이 됐다.
은퇴 후 검정고시 준비를 해 2020년 9월 중졸 검정고시 충북 최고령자로 합격했고, 지난해 5월 고졸 검정고시도 통과했다.
그는 “사회복지를 열심히 공부하고 지역사회 자원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2의 인생을 꽃피우겠다”고 말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만학을 이어가는 두 분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유년 시절 어려운 환경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출처 : 충북뉴스(http://www.cbnews.kr)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장옥순 할머니는 수시 1차로 대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지원, 올해 새내기 대학생이 됐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학업을 포기한 장 할머니는 공부에 대한 열망으로 80세 나이에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다시 시작해 2017년 중졸 검정고시를 통과했다.
결국 6전 7기 끝에 2021년 1회 검정고시에 합격해 전국에서 고졸 최고령 합격자라는 영광을 안았다.
손수춘 할아버지는 올해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신입생이 됐다.
은퇴 후 검정고시 준비를 해 2020년 9월 중졸 검정고시 충북 최고령자로 합격했고, 지난해 5월 고졸 검정고시도 통과했다.
그는 “사회복지를 열심히 공부하고 지역사회 자원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2의 인생을 꽃피우겠다”고 말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만학을 이어가는 두 분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유년 시절 어려운 환경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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