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 때가 있나" 만학 대학생 꿈 이룬 장옥순·손수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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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1일 만학으로 대학생이 된 장옥순(85) 할머니와 손수춘(78) 할아버지를 초청해 입학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검정고시를 거쳐 지난 2일 대원대와 극동대 사회복지학과에 각각 입학했다.
장 할머니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 졸업 뒤 학업을 포기했으나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다시 공부를 시작해 팔순이던 2017년 중졸 검정고시를 통과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독학으로 면학에 열을 올려 지난해 5월 전국 고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손 할아버지도 2020년 도내 최고령 중졸 검정고시 합격에 이어 지난해 5월 고졸 검정고시를 통과했다.
그는 "사회복지를 열심히 공부하고 지역사회 자원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2의 인생을 꽃피우겠다"고 말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만학을 이어가는 두 분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두 어르신이 어려운 환경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에게 희망을 줬다"고 축하했다.
출처: 연합뉴스(https://www.yna.co.kr/index?site=header_logo)
두 사람은 검정고시를 거쳐 지난 2일 대원대와 극동대 사회복지학과에 각각 입학했다.
장 할머니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 졸업 뒤 학업을 포기했으나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다시 공부를 시작해 팔순이던 2017년 중졸 검정고시를 통과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독학으로 면학에 열을 올려 지난해 5월 전국 고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손 할아버지도 2020년 도내 최고령 중졸 검정고시 합격에 이어 지난해 5월 고졸 검정고시를 통과했다.
그는 "사회복지를 열심히 공부하고 지역사회 자원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2의 인생을 꽃피우겠다"고 말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만학을 이어가는 두 분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두 어르신이 어려운 환경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에게 희망을 줬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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