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7일 노인일자리와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 5개 사업단 참여자 280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은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에 따라 1회당 50명 미만으로 총 6회에 걸쳐 이뤄졌다.

복지관 사업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도마 만들기 목공 체험 활동'을 통해 세상 에 하나뿐인 나만의 박달나무 도마를 만들고 도마 관리 방법을 교육해 위생적인 식생활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문화체험활동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9988행복지키미 참여자 어르신은 "건강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실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도마 만들기 체험활동이 단조로운 어르신의 일상에 활력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어르신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이상천 제천시장은 "살기 좋은 제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께서도 건강을 잘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